↑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그랜드카니발(VQ), 벤츠 E 220 d Coupe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질 경우 전기 쇼크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기아자동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장치 보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의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공, 양 기관의 합동조사를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냈다.
벤츠 E 220d 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G2X, 다임러트럭 Arocs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rocs 등 2개 차종 127대는 전조등에 제작사가 표기되지 않은 라벨을 부착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 해당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
이번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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