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오리온] |
오리온은 이에 대해 국내 최초 4겹 스낵인 꼬북칩의 독특하고 풍부한 식감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꼬북칩은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빚자 지난 1월부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다. 또 2월에는 '새우맛'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해외 시장에도 꼬북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달 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에 들어갔다.
또 지난 5월에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베이징 인근)과 상하이 공장에서 꼬북칩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판매명은 '랑리거랑(浪里?浪)'다.
중국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90·00허우('90~'00년대생, 10~2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름, 모양, 소리, 맛(식감) 등 랑리거랑만의 4가지 즐거움을 살린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오리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이 해외 시장에서도 진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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