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첫 가정간편식 제품인 '맘스터치 삼계탕'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맘스터치는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 출시되는 '맘스터치 삼계탕'은 제품은 크기에 따라 대중삼계탕(800g), 소중삼계탕(600g) 2종으로, 가격은 각각 6900원, 4900원이다. 맘스터치 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향후 가정간편식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CJ제일제당은 100% 과즙을 넣어 만든 '쁘띠첼 구미젤리'(50g, 1500원) 3종(복숭아 레몬 포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00% 과즙'이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CJ제일제당은 과거 '쁘티첼'로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첫 과일젤리인 '쁘띠첼'(2000년)을 비롯해 떠먹는 형태의 요거트젤리(2003년), 음료 형태로 마실 수 있는 워터젤리(2004년)
오리온도 조만간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농협과 함께 간편대용식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케이푸드를 설립했다. 농협이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면 케이푸드가 제품을 생산해 오리온이 판매하는 구조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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