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유아용품 매출 증가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유아용품 업체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유아용품 브랜드 수는 지난 2015년 9개에서 2016년 26개, 2017년 43개, 올해 53개로 확대됐다.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유아용품 브랜드 대다수는 중소·중견업체로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도 효과를 보고 있단 게 호텔신라의 설명이다. 특히 ▲에그 ▲애기바당 ▲지오필로우 ▲수아베라망 ▲킨더팜 ▲키난빌 ▲두잇 등 7개 브랜드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만 판매하며, 글로벌 1위 아기띠 브랜드 에르고베이비는 높은 인기에 신상품이 빠르게 입점하고 있다. 플랩잭과 마뉴엘라는 중국 수요가 늘어 올해 1월부터 6월 19일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중국몰 내 매출이 각각 220%와 290% 급증했다.
애기바당은 지난 4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 입점한 뒤 최근 매출이 입점 시기와 비교해 210%나 증가했다.
유아용품 매출의 30대 여성 비중은 40%로 가장 많으며, 현재 유아용품 브랜드 중 일부 품목을 최대 30% 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신라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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