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산업용 디텍터 유럽 판매

↑ 뷰웍스가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정지 영상 디텍터 `VIVIX-V1723T(왼쪽)`와 `VIVIX-V2532T` [사진 제공 = 뷰웍스]

엑스레이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뷰웍스가 유럽 산업용 엑스레이 시장에 진출한다. 의료용 시장에서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용 분야에 진출해 사업분야 확장에 나섰다.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유럽의 산업용 검사 장비 업체 2개 회사에 비파괴검사용 디지털 엑스레이 정지 영상 디텍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정지 영상 디텍터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분석하는 기기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비파괴검사에 활용된다. 항공우주, 송유관, 선박 및 건설 현장 등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이번에 판매되는 정지 영상 디텍터는 'VIVIX-V1723T'와 'VIVIX-V2532T' 2종이다. 'VIVIX-V1723T'은 75㎛의 고해상도로 박막 트랜지스터(TFT) 기반의 디텍터 중 업계 최고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450KVp(킬로볼트피크)대의 고에너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이번에 계약한 디텍터는 휴대용으로 크기가 작게 설계했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 방수방진 인증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두 디텍터는 프리미엄금 방수·방진 인증(IP67)을 획득했으며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