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영 신임 대표가 '머크 3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위치한 기존 머크 생명과학센터와 용인 물류센터가 오래된 만큼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는 전망이 밝은 바이오 산업에도 투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머크 매출의 절반 가량은 LC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액정과 OLED 등 소재분야에서 나오고 있지만 향후 신약 등 매출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는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머크는 1668년 독일인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약국을 인수하며 시작한 기업으로 세계 최장수 의약·화학 회사로, 머크 가문이 13대에 걸쳐 주요 주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글렌 영 / 한국머크 대표
- "머크의 역사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성공을 지속해온 이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창립 가문에서 13대에 걸쳐 장기적으로 소유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점과 꾸준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 들이 핵심 요인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