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에 이어 LG전자 애플, 구글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를 전 세계 미디어, 파트너사에 공개한다.
갤럭시노트9는 'S펜'의 사용성이 크게 확장될것으로 보인다.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음악을 재생할 때 리모컨으로 사용하거나 사진 촬영 시 셔터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종이에 S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화면으로 옮겨지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S펜의 전자서명이 개인 인증에 사용되는 방안도 나온다.
애플은 9월에 5.8인치 아이폰X 후속모델과 6.5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LCD 아이폰 등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의 전면은 아이폰X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젤(테두리)을 극소화한 디자인에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지원한다. LCD 모델은 아이폰9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V40을, 구글은 자체 스마트폰 픽셀3를 내놓는다. V40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총 5개의 카메
이 밖에도 V40은 G7 씽큐와 마찬가지로 노치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5.4인치 디스플레이인 픽셀3는 일반 베젤리스 디자인이, 6.2인치 디스플레이인 픽셀3 XL은 노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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