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미국 가는 하늘길을 넓힌다.
싱가포르항공은 올해 11월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900URL을 투입해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의 운항 횟수도 매주 10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올 연말부터 싱가포르~뉴욕 직항 노선과 함께 싱가포르와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 27회 운항하며 미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기존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은 오는 11월 30일 이후 중단된다. 12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싱가포르발 인천행을 포함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일정대로 매일 4
또한 오는 11월 28일부터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이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증편하고, 기존 직항 항공편과 함께 운영한다.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홍콩을 경유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노선(주 7회)을 포함해 주 17회 운항된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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