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렌즈 드랍볼 테스트 모습 [사진 = 케미렌즈] |
케미렌즈가 지난달 초 출시한 '프로세이버'와 '에스페디션'은 스포츠고글 전용렌즈로 설계된 국내 첫 안경렌즈다. 기존 선글라스 렌즈를 고글에 장착했을 때 자주 발생하던 어지럼증과 울렁증 등의 부적응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번 조사는 1.27m 높이에서 다양한 무게의 볼을 떨어뜨려 하단에 고정된 실험용 렌즈의 파손 여부와 정도를 비교 검사하는 '드랍볼 테스트'(Drop Ball Test)로 불리는 낙하 실험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했다.
이 실험에서 일반 선글라스렌즈는 가장 가벼운 15.9g 볼 무게를 한계치로 견뎠고 그 이상의 무게가 되면 파손됐다. 반면 케미 스포츠 고글용 렌즈는 15.9g은 물론 그 두 배인 31.8g는 물론 무게를 대폭 올린 145.2g 낙하 실험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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