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서울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 내 1만3570㎡(약 3906평), 총 5개층 규모로 조성됐다.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관광객의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mind mark)'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신세계면세점의 목표다.
신세계는 신세계면세점 개점으로 센트럴시티를 대한민국 문화와 일상을 대표하는 '매력 코리아 관광 단지'로 만들고, 센트럴시티가 위치한 서초·강남 일대를 ▲쇼핑 ▲미식 ▲예술 ▲의료의 새로운 관광 클러스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 문화 관광 단지로, 서울지하철 3·7·9호선이 연결돼 있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다.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이태원 등 강남 주요 관광지와 연결될 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 ▲강남 성모병원 ▲세빛섬 ▲한강 등 관광 인프라가 모여 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이 같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교통망을 활용해 전국으로 그 효과를 확산시킨단 각오다.
특히, 객단가가 높은 개별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럭셔리 슈즈 ▲액세서리 ▲워치 카테고리를 강조했다. 세계 면세점 최초로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세르지오로시'를 유치했고, 구찌와 마크제이콥스 등도 들여왔다.
단순 쇼핑만이 아닌 '재미있는 경험'을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강남점에 들어서면 7m 높이 천장에 국내 최초로 3D 비디오 파사드가 눈에 가장 먼저 띈다. 3D 비디오 파사드는 다양한 외국어로 하는 환영인사부터 한국의 미를 3D로 영상화했다. 전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영상으로 소개해 지역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SNS 놀이터인 '스튜디오S'에서는 파워 인플루언서와 왕홍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촬영을 진행한다. 일반 방문객도 특별한 조명을 활용해 자유롭게 SNS용 촬영을 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강남점을 통해 면세점 3강 체제를 확고히 할 전략이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새로운 면세사업자로 신세계면세점이 선정되면서 시장 1,2위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면세업계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는 출발점이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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