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난방 전력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인 iFAMS의 모니터링 화면. [자료 제공 = 에어릭스] |
18일 에어릭스에 따르면 공기 조화설비(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에 특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한 에너지솔루션 'iFAMS(IoT Frozen Air Management System)'는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 설비 등에 개별적 자동제어를 구현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iFAMS는 창고 내부에 센서를 적용해 온도에 따라 일부 냉각기만 가동되도록 한다. 기존에는 설정된 온도와 관계없이 모든 냉각기가 가동돼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됐다.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냉장·냉동 장비의 고장도 줄일 수 있다. 실시간 상태분석(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냉동설비 이상 유무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적의 설비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 덕분이다. 이 같은 사전 정비는 설비 수명 연장으로 이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관리비 절감과 인력 운영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경부하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작업을 추진하다 산업계 반발에 부딪쳤다. 이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요금 인상에 대한) 업계 우려를 충분히 들었고, 그런 우려를 반영해서 속도 조절을 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산업용 전기요금은 세계무역기구(WTO)가 금지하는 국가 보조금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WTO 통상 규범에 의거해 접근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 요금제 개편과 여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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