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사내 여성 활동 조직인 'Women@RSM'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서 르노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판매에 참여한 최숙아 르노삼성 전무는 "직원들이 바쁜 중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어서 고맙다"며 "이제는 직원들이 집안 정리를 할 때 기부 물품을 따로 보관할 정도로 일상적인 기부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통해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연구소와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2500여점의 물품이다. 활동이 시작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아진 기부 물품은 총 1만여점에 이른다.
르노삼성의 Women@RSM은 2011년 1월 출범된 르노삼성자동차 사내 여성 조직이다. 우수 여성인력 채용확대와 체계적 여성인력 양성을 목표로 멘토링, 여성전문성 강화,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