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그동안 제주항공이 보유한 34대의 항공기는 모두 운용리스 방식이었다. 이번 구매로 항공기 보유대수는 35대로 늘었으며,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2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등 총 39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취항 당시 신규 제작한 Q400 항공기 5대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다 항공기 기종 변경에 따라 2010년 모두 매각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열린 구매 항공기 도입 축하행사에는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신성장금융본부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주주대표인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와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장도 자리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05~2006년 입사한 77명의 직원과 올해 입사한 98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해 내외빈과 함께 새 항공기에 꽃을 걸어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면서 환율에 민감한 리스료 등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기 구입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고용창출 우대금리 및 통화스왑(CRS) 등을 통해 2%대의 저금리로 조달해 금융비용을 크게 줄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 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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