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씨에스이] |
양천구 근린공원 등지에 설치한 스마트플랜터로 호평 받은 이 회사는 친환경 물순환 기술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서울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빗물 활용과 물순환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숙하게 다가가 도시재생 시스템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댐시스템은 건물의 옥상 또는 도로와 지표면 등의 빗물을 빗물탱크에 저장했다가 갈수기에 주변 녹지, 화단, 화분 등에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관수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펌프를 구동하고 관수와 배수 시 강우감지기로 펌프의 작동과 정지를 컨트롤 할 수 있어 강우유출 저감효과를 높였다.
기존의 빗물이용 시설과의 차별화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기존 시설은 주로 옥상의 빗물을 차집해서 사용했으나 그린댐시스템은 도로와 지표면에서도 빗물을 차집할 수 있다. 공원, 도로, 학교, 화단 등에 사용 가능해 장소의 제약이 적어 도시 속에서
박성규 씨에스이 대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및 도시재생사업의 트랜드는 효율적인 공간활용은 물론 안전성과 편리성을 겸하는 것"이라며 "자사의 스마트 빗물관리 시스템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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