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3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동안 매출액은 8조8,836억원, 당기순이익은 5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7.3%, 14.7% 늘었다.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17조779억원, 영업이익은 15.5% 줄어든 9810억원, 당기순이익은 18.1% 감소한 1조18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모듈 제조 부문 매출은 줄었지만 미래사업 부문으로 분류되는 핵심부품과 전동화 사업에서는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활동과 해외완성차로의
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동안 해외 완성차 수주실적이 계획보다 36% 초과한 7억6700만달러에 달했다"며 "추가 수주를 통해 연말에는 총 75억달러까지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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