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9500억원으로 작년보다 29.3% 줄고 3분기 연속 1조원에 미달했다"며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이지만 내용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의 부진이 계속돼 이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8.5% 줄어든 4510억원에 그쳤다"며 "리콜 빈도가 늘어나는 상황에도 판매보증충당금 비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하반기에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매출액 25조5000억원, 영업이익 8370억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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