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올해 하반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일 연구원은 "기아차는 2분기에 내수·수출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상승했고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 판매도 증가 추세여서 환율 조건을 제외하면 가격·판매 지표가 모두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차 효과로 실질적인 판매 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주요 부품 공급사인 현대위아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3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5%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545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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