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의 부식 반응은 배관 속 물의 온도가 60~80℃ 사이일 때 최대로 발생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온수 속에 미세한 녹이 포함될 수 있는 까닭이다. 이에 윌로펌프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녹물 발생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Wilo IL-Ⅰ는 또한 3차원 유동 해석을 기반으로 급탕 유량에 맞춘 최적화 설계가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다. 윌로펌프는 신제품에 대해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윌로펌프 관계자는 "신제품이 급탕 전용 KC 인증을 받은 시점은 올해 7월이지만 이미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납품된 바 있다"며 "주요 건설사로부터 인정받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온수 사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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