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물량이 쌓이고 있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헬로티비뉴스 방선윤 기잡니다.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오늘도 화물차량 수백대가 길가에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4개 중대 500여명의 병력과 비조합원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물류 수송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각 기업체 곳곳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산발적인 집회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핵심 수송로에서는 경찰과 조합원들이 대치했습니다.
간간히 경찰의 호위속에 화물차량이 지나가자 달걀 세례가 쏟아집니다.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달걀을 준비해놓고 있다 운행 중인 화물차량에 던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 화물연대 조합원
-"다른데 가서 교통정리하지 왜 여기 있어...경찰이 왜 화물차를 에스코트 하냐고..."
인터뷰 : 방선윤 / 헬로티비뉴스 기자
-"연대의 파업이 계속되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업의 최대 고비는 이번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공식 접촉을 계속하며 막후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화주측이 협상에 소극적이어서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성민 / 화물연대본부 충남지부 사무부장
양측간 입장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계속되면서 피해 확신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방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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