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준상 KITRI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제프모스 DEFCON 설립자(왼쪽에서 두번째) 및 우승팀인 DEFKOR00T팀 |
이 대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해킹대회로, 지난 2015년 팀명 DEFKOR가 데프콘23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승리다.
대회 초반 DEFKOR00T팀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PPP팀(미국), Koreabadass팀(한국), Sauercloud팀(독일) 등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다, 대회 둘째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DEFKOR00T팀이 선두로 나서 종합점수에서 2위와 20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DEFKOR00T팀의 우승을 이끈 이종호씨(BoB 멘토)는 "데프콘 CTF는 모든 참가자가 경쟁이 아닌 즐기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결과도 좋게 나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BoB를 설립하고 매년 데프콘 CTF를 지원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은 "이번 우승은 우리나라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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