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지역예선대회를 거친 8개 팀 대상으로 '2018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가 펼쳐지고 있다.[사진 제공: 전종헌 기자] |
금상에는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은상은 전남대학교 신의 한 수팀, 동상은 서울대학교 통화하고올게!팀과 인천대학교 지금 利 순간팀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심사위원장),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 및 주요 부서장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조 위원은 이날 '2020년 이후 세계경제의 하강국면 전환 등으로 국내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이 낮더라도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지금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 정책여력을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는 상호 토론 마지막 주제 이후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내 임기가 끝난 이후가 됐으면 한다"며 긴장감 속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제로 언급된 '2020년(4월 20일)'은 조 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해다.
한은은 2003년부터 매년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오전에 각 팀이 경제동향과 전망,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2개 팀이 한 조로 각 조에 주어진 경제현안(가계부채, 고용상황,자본유출입, 정책여력 확보 등)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눠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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