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와 먀악성 진통제 전문의약품 기업 하나제약이 20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는다.
하나제약은 신주 100%(408만1460주)를 발행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500~2만8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142억원이며, 시가총액은 4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주간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0~1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7~18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10월 초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특화된 의료 분야인 마취제 및 마약성 진통제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의
지난해 매출액 139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거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3억원·157억원을 올렸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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