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복싱체육관? 전국대회 金 출신 코치 지도

[MBN스타=김승진 기자] 청담동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표적인 부촌 중 하나다. 이 동네에서도 땅값이 제일 비싼 빌라 및 아파트 밀집지에 복싱체육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힐사이드 복싱클럽’은 청담동성당을 지나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골목 언덕에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와도 가깝다. 운동이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1시 및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부촌이라는 입지조건에 어울리는 체육관 분위기가 힐사이드 복싱클럽의 장점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환기가 잘 되고 전망이 좋다. 대리주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재력 있는 사업가, 전문직 그리고 연예인과 교류할 수 있는 것도 힐사이드 복싱클럽 회원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고등부 –69㎏ 금메달리스트 출신 헤드코치 조세현의 존재는 힐사이드 복싱클럽이 진지하게 권투를 하고 싶은 이에게도 매력적인 체육관인 이유다. 원하는 회원의 스파링 요청도 받아주고 있다.

물론 힐사이드 복싱클럽의 모든 회원이 선수부를 희망할 일은 없다. 조세현 코치는 다이어트 복싱과 크로스핏, 근력운동 등 미용이나 부위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회원에게도 맞춤형 운동법을 제시해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