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발표했습니다.
메인넷은 일반적인 플랫폼들의 느린 처리 속도를 보안해 꿈의 기술이었던 초당 최대 100만 건의 데이터를 담은 블록들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보안 등급의 향상을 위해 서버에서 수초마다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 배포하고 거래에 대한 검증을 중앙에서 처리하며 기존 블록들을 모두 안전하게 검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특히 과도한 채굴 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기존 암호화폐 위주로 매몰됐던 블록체인 생태계를 키워나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유오수 / 위즈블 대표
- "블록체인 업계 산업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초 당 10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고요. 이로 인해 해킹과 여러가지 보안분야에 있어서도 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