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
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모든 점포에 추석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선물 본판매에 나선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란 본판매 기간 주소 입력과 확인절차 등으로 접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화점 홈페이지의 배송접수란을 활용해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올해는 10만원이하 선물세트를 작년 추석대비 52개(10%) 늘림과 동시에 물량도 총 10만세트로 지난해보다 42.8% 가량 대폭 늘렸다. 3가지 과실주를 375ml의 미니어처 병에 담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방 과실주 미니 세트(3만3000원)', '벽제갈비 설렁탕&양곰탕(10만원)', '올반키친 명절한상 세트(6만3000원)' 등 1·2인 가구를 위한 선물도 다양해졌다. 간장게장 밀키트(15만원)와 마른 굴비 한 상차림(30만원), 마이셰프 전통 상차림 세트(18만8000원)도 새로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 추석 본판매 접수 데스크 |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7~19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의 롯데닷컴을 비롯해, 12~25일 롯데슈퍼, 13~26일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닷컴은 대표적인 단독 상품으로 '고려은단 비타민C, 알티지 오메가 각 60정'(1만9900원), '정관장 홍삼 진비고 선물세트(100g*2병, 2세트·6만6900원)과 '롯데 로스팜 복합 2호(1만8900원)'등을 준비했다.
또 본 판매때 롯데닷컴에서 명절 식품 선물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를 엘포인트로 되돌려주고, 3만원에 한해 선물세트 가격의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에 둔 건강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고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 올해 기상 이변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 명인명촌매실고추장굴비 |
또 '한우 등심정육 MAP세트(한우 등심, 국거리, 불고기 각 500g)'와 '최종기 나주 하우스 배 세트(배 9입)', '고랭지 장수 홍로사과 세트(사과 12입)'를 각 9만9000원에 선보이고,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굴비 100g 내외10마리)'가 9만8000원, '한려수도 통영여수 멸치세트(볶음용·볶음조리용·조림용·국물용 멸치 각 250g)'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도 완도의 '활전복 세트(6미*3팩)'를 9만9000원, '네이쳐피아 프리미엄 생녹용진액(70ml*21포)'을 1만8900원에 판매한다. '210일 정성담은 알찬 사과세트(사과 15~17입)', '자연향 담은 흑화고 세트(흑화고 특품 430g)', '대봉 반건시 세트(대봉 반건시 8입/
김종혜 롯데닷컴 건강가공식품셀 선임 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가 본격화되면 축산, 수산 등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