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글로벌 해사 전시회서 VR 기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 선봬

↑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의 한국선급 부스 전경. [사진 제공 = 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지난 4~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에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SMM은 포시도니아, 노르웨이쉬핑과 함께 세계 3대 해사업계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모두 2289개 조선해양 관련 업체가 참가해 5만여명의 참관객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한국선급은 올해 행사에서 회사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기반의 선박 검사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마이클 슈어 한국선급 영업담당 이사는 "한국선급은 최근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영업 인력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독일 유수의 해운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함부르크지부를 이전하고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