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2만2천㎡ 규모의 대지에 이 플랜트가 들어서면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데, 이는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내년 상반기 중에 플랜트 건립을 마무리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오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생산시설 확장으로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안정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