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게 뭘까요?
멘토들은 자존감을 지키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내라고 조언합니다.
매경미디어그룹과 교육부·보건복지부·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취업·창업 멘토링 특강'이 마지막으로 부산대에서 열렸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성 소리와 함께 등장한 코미디언 유병재 씨가 전하는 메시지는 '자존감'입니다.
앞으로 있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두고 자책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유병재 / 작가 겸 코미디언
- "나는 왜 부족할까 모자랄까 생각을 많이 하는데 어떤 꿈을 가지고 사시라는 말보다는 이기적일 정도로 나를 사랑하며 사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멘토로 나선 '마케팅 전문가'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이 대표는 취업과 창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콘셉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해선 / 코웨이 대표이사
- "남하고 차별될 수 있는 중요한 콘셉트 그런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은 잊어버리지 마시기 바립니다."
이 대표가 멘토를 맡고 있는 1년차 선배 창업가의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승무 / 1년차 창업가
- "자기 분야에 맞는 카테고리가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시행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인터뷰 : 이강산 / 대학 2학년
-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해줘서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강연이나 멘토가 있으면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거 같아서…. "
서울대와 전남대, 충남대에 이어 부산대에서 진행된 마지막 특강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