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회장 "3년 내 세계 30위 도약"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3년 내 세계 30위권 은행 도약"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 금융회사 M&A 등을 통해 2011년까지 총 자산을 현재의 두배인 600조원 대로 확대하고 당기순이익도 4조원 대로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민영화와 적극적인 M&A 추진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재편을 주도할 것"이라며 "국내 1등을 바탕으로 해외 금융회사 인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투자금융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키고, 교차판매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