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가 동아에스티(이하 동아ST)와 손잡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학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는 동아ST와 미세 관절경(Arthroscope) 개발에 성공해 관련 부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개발된 내시경은 초도 생산에 들어간 상태로 내달 초도품 출하를 진행하고 12월부터는 양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제품 일부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진행 중이며 연내 유럽 CE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허가 완료와 판매는 내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해성옵틱스의 광학 기술과 동아ST의 첨단 의료 기술이 만나 국내 최초 진단용 미세 관절경 개발에 성공했다"며 "기존 수입 관절경 대비 기술 스펙이나 가격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으로 향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관절경은 영상을 카메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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