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동행지수 넉달째 동반 하락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넉달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달보다 0.5%P 떨어져 6개월째 하락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해 넉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넉달째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7월까지 이후 약 2년만입니다.
이태성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과거 경험으로 볼때 현재 국내경기는 하강 초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광공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6%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0.1% 줄었습니다.
소비재판매 역시 0.6%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전년동월 대비 2.5%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