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만의 아트 슈퍼마켓 포스터 |
예술은 다가가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듯 손쉽게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즐기는 문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한국 사진계를 이끌고 있는 그의 제자 사진작가 13인(안성진, 김현성, 조선희, 윤석무, 이재호, 안하진, 천호정, 설기범, 김세호, 선민수, 레이나류, 김동근, 김네오)이 참여해 7000여점의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작품가격은 최저 3만원부터 최고 50만원으로 책정해 대중들도 부담없이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3회째 '아트 슈퍼마켓' 시리즈를 진행해온 김중만 작가는 "사진작품 소장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과 착한 소비를 통해 모두가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13인의 제자들이 함께 참여해 출품작 규모가 전년보다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전시 판매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를 통해 질병,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IFC몰은 지난달에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홍보대사 방송인 변정수, 재능기
'IFC몰X김중만 아트 슈퍼마켓'은 IFC몰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