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다르마완 인도네시아 적십자 기금 및 인프라 총재, 김병효 PT.한일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넷째부터)등이 지진피해 복구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일합섬] |
한일합섬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강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7억루피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김병효 PT.HANIL INDONESIA(PT.한일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조니 다르마완 인도네시아 적십자 기금 및 인프라 총재, 나난 쏘까르나 인도네시아 적십자협의회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인도네시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현지 주민들의 구호물자 구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효 법인장은 "지난 26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들의 노력으로 현지법인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진 피해지역이 빨리 복구돼 정상화되길 바라며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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