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요즘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곤약' 많이 찾는데요.
칼로리 낮추면서 한 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이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잘 손질하고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곤약을 그릇에 담습니다.
양념장을 올리니 비빔면이 완성됩니다.
파스타 샐러드는 물론, 육수만 있으면 김치말이 국수도 순식간입니다.
▶ 인터뷰 : 이인하 / 서울 화양동
- "다이어트 할 때도 많이 먹고, 다양하게 다이어트 젤리 형식으로 나오는 것도 많이 먹고…."
마이너스 칼로리로 알려진 곤약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맛을 찾는 2030 여성들을 공략합니다.
곤약은 100 그램당 10 칼로리 미만으로 토란과에 속하는 구약감자 뿌리를 건조시켜 만드는데, 고구마나 닭가슴살보다도 열량이 낮습니다.
▶ 인터뷰 : 강미숙 / 식품업체 마케팅팀
- "과거에는 퍽퍽한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로만 체중조절을 했다면 포만감을 늘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히, 낮은 온도에서는 더 탱글거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젤리나 빙수 등 디저트로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김수연 / 빙과업체 R&D 연구원
-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 높으면서 장내 유익균을 증진시켜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이거든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곤약, 앞다퉈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터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