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농식품 주요 시장인 홍콩에서 중화권 K-Food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9일까지 홍콩에서 중화권 신규 구매처 발굴과 한국농식품 소비붐 조성을 위한 '2018 홍콩 K-Food Fair'를 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행하고 있다. 홍콩은 한국 농식품 수출 세계 7위 시장인 동시에 중화권 시장의 관문역할을 하는 수출 요충지다. 딸기, 인삼 등 프리미엄 신선 농산물의 수요가 많고, 중화권·동남아시아 식품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마켓테스트에도 적합하다.
aT는 이번 K-Food Fair에서 37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홍콩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중국 광동성 등 중화권 지역 바이어 83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B2B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침사추이 컬처센터 광장에서 농식품 테마홍보관을 개설해 홍콩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맛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So Yummy K-Food! 맛있는 K-Food!'를 주제로 신선농산물, 빨갛고 매운(Red & Hot), 영유아식품, 명품 한우 등 테마별 부스를 만들어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마무 등이 출연하는 K-POP 무대,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백진석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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