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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앞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택시 및 정부와의 교섭 국면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방침이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되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고, 별도의 직업이 있을 때만 카풀 운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는 19일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카풀 운전자당 1일 2회 운행' 안은 지난 7월 정부가 이미 제안했으나 택시와 카풀 업계 양측 모두 반대한 바 있다.
다만, 카카오 내부에서는 끊어졌던 카풀 가이드라인 논의가 재개된 것을 반기는 분위기도 다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의 카풀 운전자 모집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5일 내놓은 운전자 사전 모집용 '카카오 T
카카오 측은 등록을 완료한 운전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앱은 오직 카풀 운전자 등록용으로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다운로드 받은 사람 중 상당수가 운전자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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