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한 개인·단체에 시상하는 '제1회 롯데출판문화대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롯데출판문화대상은 양서 저작 및 출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발굴을 위해 만든 상으로, 최근 5년 동안 평균 매출액 50억원 미만 출판사에서 발행된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출품 도서별로 신청서와 해당도서 각 5권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2월10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상금은 대상 5000만원 등 총 2억5500만원을 지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공모에 제출된 도서는 심사 이후 군부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신임 허성관 이사장 취임 이후 진행하는 재단의 첫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과 멘토링 활동을 주로 진행했으나, 이번 출판문화대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2018년 기준 장학생 4만4000여명에게 65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총 1126억원의 장학사업을 벌였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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