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가 제3회 의료기기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상은 이종희 ㈜우영메디칼 연구소장, 산업진흥상은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기업이 후원하는 특별상은 김효수 서울대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교수, 임효근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장진우 연세대 신경외과 교수가 받았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및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1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강남구 소재) 5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대구경북·오송첨단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정부,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산업계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샤르 B. 파텔(Parashar B. Patel) 부사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의 규제개혁 사례(Global Trends in Regulation and Value-Based Health Care)'를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의료기기의 전주기 내용을 포괄하는 각 정부 및 유관기관, 업계가 참여해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산업
이경국 협회장은 "의료기기 및 관련 기술의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의료인·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협회는 계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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