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용 유니트체어 K3 |
유니트체어는 환자가 누운 자세로 편하게 진료받도록 돕는 진료의자로 1대당 판매 가격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가 2013년 하반기 출시한 K3는 단순 진료의자에 감염예방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 매월 200대가 넘게 팔리며 출시 1년 만에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 고급형 유니트체어 시장에 진출한 K3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16% 수준이다. 현재 군소업체들이 난립하며 경쟁하는 중국 시장에서 5년 내 판매량 1위로 올라서는 게 목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누적판매량 2000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과용 CT인 티원(T1)까지 중국 인증을 마무리하면 임플란트와 함께 더 많은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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