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번째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4번, 올해도 벌써 4번에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2년간 쏟아부은 일자리 관련 예산은 본예산과 추경 예산 등을 포함해 54조 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일자리는 얼마나 늘었을까요?
올해 취업자 증가 폭 전망치는 올 1월만 하더라도 30만 명이던게 이미 10만 명 밑으로 추락해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연말 성적표도 불을 보듯 뻔하겠죠.
그러다 보니 이번 대책에도 라돈 측정 서비스 1천 명, 에너지 절약 도우미 1천 명과 같은 '쥐어짜기 식 일자리'가 나왔다는 비판의 목소리입니다.
정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되돌아오는 대기업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당근책을 제시했는데, 기업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