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사내 성희롱 이슈와 관련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미국 IT 매체들에 따르면 피차이는 이메일에서 "지난 2년간 성희롱과 관련해 48명을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 중 13명은 선임 매니저 또는 그 이상 직급"이라고 밝혔다.
피차이는 그러면서 "해고된 이들 중 누구도 떠나갈 때 퇴직 패키지를 받은 이는 없다"고 말했다.
피차이는 아울러 구글에는 직원들이 사내 성희롱과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피차이가 직원들에게 성희롱 관련 이메일을 보낸 것은 앞서 뉴욕타임스가 구글 중역들이 성희롱 의혹으로 회사를 떠날때 거액의 퇴직금을 챙겨나갔다는 보도에 대응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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