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과 주가 하락 등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어제(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5로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고 봅니다.
지난달 100.2를 기록하면서 올
한은 관계자는 "유가 등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주가 하락 등 영향으로 가계수입·생활형편 전망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은 주택가격 전망입니다. 전월보다 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정부의 9·13 대책, 지방 주택가격 하락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