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으로 국민들이 의료비 지출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유관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종합병원과 의원의 요양급여 비용 청구액은 각각 1조 2천5백 여억원과
2조 3백여 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와 4.2% 늘어나는데 머문 것으로 예년 증가율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한방병원은 작년보다 요양급여 청구금액이 2.6% 감소했습니다.
작년에는 2천 6년에 비해 22%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년 10% 안팎으로 증가했던 한의원도 올해 1분기는 1.5% 증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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