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 관계자들(양 끝)이 인터내셔널 에이드 한국본부 관계자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 |
물품 전달은 현지 구호 단체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9월 라오스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아 수해 지역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센터는 동국제약이 지원한 물품을 댐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싸남싸이 지역의 병원·보건소 등으로 보냈다.
지난 1일에는 세 차례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국제 구호 단체인 '인터내셔널 에이드 한국본부'(IAK)에도 동국제약의 후원 물품을 전달됐다.
김치운 IAK 대표는 "오래 전부터 동국제약이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매년 후원해 주고 있다"며 "최근 재해로 인해 현지에서 피부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동국제약의 약품들이
동국제약 담당자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해당 국가와 도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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