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시작된 더 프라이스는 고객 수요가 높은 일부 생필품을 선정,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상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8월부터 주택가 상권 점포 550여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점포 평균 일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 상권의 가맹점 매출 신장은 유의미한 결과라고 판단, 프로젝트를 전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대상 품목도 총 19개로 확대했다. 하루e한컵 우유(1000ml), 민생라면, 구운란 10구, 배추김치(900g) 등 신규 상품이 추가됐다. 하루e한컵 우유는 이마트24의 자체 개발 상품으로 1950원에 판매되며, 편의점업계 최저가 봉지라면은 민생라면은 한 봉지당 550원에 판매된다. 구운란 10구는 4900원으로 일반 구운란 대비 45%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올 초부터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계속 되고 있어 고객과 경영주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과 경영주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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