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11번가] |
이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6개월 만으로, 올해 3월 누적 결제액 3조 원을 넘어선 지 7개월 만에 두 배 가량 늘어난 성과다. 10월 말 기준 11페이의 가입회원 수는 1000만 명, 누적 결제건 수는 1억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6개월 간 월 평균 3400억의 거래액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달 '십일절 페스티벌'과 연말 쇼핑시즌을 감안하면 연내 7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11페이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없는 웹기반 결제방식이다. 간편함을 내세워 지난 달 기준 고객 수는 전년대비 60%, 결제 건수는 73% 성장했다.
최근에는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연동했다. 토스 회원이면 11번가 결제 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달 말 오픈 이후 토스 결제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11페이는 고객들이 11번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최근 오픈한 T맵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와 같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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