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새벽배송 주문 300% 증가…베이커리가 견인

↑ [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온라인쇼핑몰 'GS프레시'에서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의 지난달 주문 건수가 연초대비 30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새벽 베이커리 배송 매출이 동기간 530% 늘어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달 기준 새벽 배송 주문에서 베이커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새벽 배송은 GS 프레시 내의 새벽 배송몰 상품에 대해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GS리테일은 새벽 배송만 담당하는 배송 센터에 베이킹 시설까지 구비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주문을 받으면 배송하기 전에 센터에서 직접 빵을 굽는다. 또 크로와상은 프랑스, 뱅드 오 쇼콜라는 네덜란드, 쿠키는 미국의 현지 업체 생지를 수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GS프레시는 오는 15일까지 삼겹살 파격 기획전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국산 냉장 삼겹살(100g)을 정상가 2980원에서 약 60% 할인된 1100원에 판매 한다. 500개(1개 당 500g) 수량 한정 판매하며, 매진이 될 경우 오는 16일에 500개 추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1월 대비 주문 건수가 300% 신장한데 보답하고자 이번 삼겹살 파격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당일 매출이 11월 일평균 매출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