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지은 2800t급 호위함인 대구함.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계약금액은 631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일에도 266억원 규모의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t급 FFG-I급 호위함에 비해 잠수함 탐지능력과 함생존성이 높다.
대우조선은 잠수함 17척과 최신예 이지스함을 비롯한 함정 46척의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지난 2월 1번함인 대구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데 이어, 2번함은 내년 1분기 중 진수를 앞두고 있는 등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5·6번함 역시 차질없이 건조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4척 등 모두 41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약 54억5000만 달러로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75%를 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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