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0월 월 평균 거래액이 340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1월에는 11번가 최대 쇼핑 이벤트 '십일절 페스티벌'이 열렸고, 12월은 연말 쇼핑시즌이어서 연내 7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하루 최고 결제액은 '십일절' 행사 당일이었던 11월 11일 기록한 656억원이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 7월 기록한 월 결제액 3700억원이 최고액인데, 이 기록은 11월에 경신될 것이 확실시된다. 가입회원 수를 보면 10월 말 기준 1000만명을, 누적 결제건수는 1억1000만건을 넘어섰다.
웹 기반 결제방식을 채용해,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별도 앱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최근에는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토스 회원이면 누구나 11페이를 결제수단에 추가해 서비스를 연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인증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최근 오픈한 T맵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와 같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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