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이 북한의 강제노동을 통한 제품의 조달과 유통, 판매 등에 연루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7월 발령된 '북한과 연계된 공급 체인(supply chains)을 가진 기업들의 제재 위험 주의보'를 예로 들었다.
국무부·재무부·국토안보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이 주의보는 북한이 제재 회피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또 주의보는 기업들에 자재 조달, 제품 생산, 유통, 판매 등의 공급 체인에서 북한의 강제노동이 이용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점검 의무와 절차를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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